자면서 움찔거리는 수면 놀람증의 이유와 증상

 

누구나 한 번쯤 자면서 움찔거리거나

자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깜짝 놀라면서

잠에서 깨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이런 증상들은 잠을 자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느낌이 동반하면서 깨기도 하는데요.

 

가끔씩 자면서 움찔거리고 놀라는 증상이라면

넘어갈법하지만, 유독 자면서 움찔, 발작, 경련 등의

증상들이 자주 나타날 경우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삶의 질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의학적 용어로는

수면 놀람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자면서 움찔, 자다가 놀라는

수면놀람증의 이유와 증상,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면서 움찔!
수면 놀람증이란?

 

신체가 잠을 자는 중에 몸이 움찔하거나 발작을 하면서

깨는 현상을 수면 놀람증 또는 경련,

근강대성 경련 등으로 불립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체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증상은 아니며,

근육의 이완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신체의 수면은 다섯 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1. 얕은 수면

2. 가벼운 수면

3. 깊은 수면

4. 서파 수면

5. 렘수면

 

신체가 잠을 자면서 수면의 단계는 총 3~4번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때 단계가 바뀔 때마다 근육은

이완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근육의 이완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근육의 발작이 일어나고, 자면서 움찔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자면서 움찔!
수면 놀람증의 이유

 

수면 놀람증으로 자면서 움찔거리는 이유로는

대표적으로 신체가 과도하게 피로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갖고 있을 경우에 흔히 나타납니다.

 

스트레스가 유독 심할 경우에는

신체가 긴장상태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려다 보니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고, 이러한 이유로

잠에 어렵게 든다지만 깊은 잠을 자지 못하여 수면놀람증이나

가위눌림 등의 증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이 외의 원인으로는 몸에 맞지 않는 강도 높은

운동을 잠들기 직전 늦은 시간까지 오랜 시간 하는 경우나

밤늦게 마시는 커피 등 카페인 음료, 과도한 야식 섭취 등이 있습니다.

 

학교나 회사, 대중교통 등

집이 아닌 밖에서 잠깐 자거나 졸던 중에

자면서 움찔한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집이 아닌 외부에서 불편하게 잠을 잘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자면서 움찔!
너무 과하면 병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가끔 자면서 움찔거리는 경우가 아닌

내 몸이 별 이상이 없는데도 수면놀람증 증세가

지나칠 정도로 심하신 분들이 종종 계신데요.

 

이 경우에는 수면놀람증 외의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수면 무호흡증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춰버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호흡이 멈추게 되면 뇌는 놀라기 때문에

신체가 움찔거리고 자다가 발작하며 깨게 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뇌로 공금 되는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어

저산소증이 나타날 경우 각종 심폐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이 반복적으로 자주 발생한다면

뇌졸중이나 뇌출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중년에게 있을 경우

꼭 병원을 빠른 시일 안에 내원하여 수면 다원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뇌전증

 

뇌전증은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전신이 떨리거나 짧게 움찔거리는 증상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게 됩니다.

 

뇌전증은 뇌파검사나 뇌 MRI 검사를 통해

검사 후 약물이용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3.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

 

자면서 움찔할 때 특히 팔과 다리가 유독

움찔거린다면,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는 수면 중 팔다리에 주기적인

움직임이 나오는 증상으로, 환자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동거인이나 함께 옆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관찰을 부탁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하지 불안 증후군

 

하지 불안 증후군은 잠들기 전에 다리 쪽에 불편한 감각이

나타나다 보니 다리를 움직이면서 수면 장애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리를 움직일 경우, 움직이지 않았을 때 있던

불쾌한 감각이 완화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증후군의 경우 치료와 생활 습관의 변화로

증상의 호전 가능성이 있으나, 안타깝게도 많은 환자들이

이 질환에 대해서 지식이 잘 없다 보니 그냥 불편을 감수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자면서 움찔!
수면 놀람증의 대처법?

 

수면 장애는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했을 정도로 흔한 증상 중 하나인데요.

 

자면서 움찔하는 수면놀람증은

보통 스트레스나 과도한 피로감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우선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 패턴을 갖고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카페인 음료나 잠들기 전에는 과도한 운동,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하고

 

취침시간에는 내 몸이 푹 쉴 수 있도록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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