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지나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만큼 다시금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시기가 바로 이때쯤일 텐데요.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가을과 겨울에 하는 것이 더 좋은 만큼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체형의 경우에는 주변사람들이 보았을 때 저의 몸은 다이어트가 필요한 몸은 아니라고들 합니다. 일단 체중부터 평균 체중에 미달하는 저체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근육이 많이 부족한 마른 비만 체형이며 운동을 원체 싫어하고 밥, 빵, 면 등 탄수화물을 좋아하다 보니 겉으로 보이지 않은 군살들이 은근히 많은 체질입니다. 이런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팔다리가 말랐다 보니 네가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저는 복부 쪽에 살을 빼고 싶고 저체중에 비해 내장지방 레벨이 있다 보니 내장지방을 빼고 싶어 다이어트 제품들을 찾아봤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운동이 필요 없이 오직 마시기만 해도 건강을 챙기면서 살이 빠진다는 셀톡스를 접하게 되었고 올셀톡스를 13일, 보식을 7일 총 21일간의 셀톡스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올셀톡스는 다른 음식들은 일절 먹지 않고 물과 셀톡스만 마시는 것을 말하며, 보식은 액체류만 마시던 위장이 갑자기 일반식이나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미음, 죽, 잘게 썰어진 야채 같은 조금씩 일반식에 적응해져 가기 위한 음식을 말합니다.

셀톡스 다이어트 21일 기록
(운동없이 셀톡스와 보식 섭취)
체중 -6.7kg
골격근량 -2kg
체지방량 -3.2kg
체지방률 -2.1%
내장지방레벨 -2 레벨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시 셀톡스를 하라고 하면 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때 올 셀톡스를 했을때 시기가 참 운이 좋다고 할수있는게 한창 코로나 시국이라 많은 사람들이 집에만 있고 외출을 하지 않고 외식을 할수가 없었던, 세상과 단절될수밖에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저도 사람들과 연락을 최소화 하면서 저 혼자 집에 있다보니 외부의 유혹에 이겨낼수가 있었고 실제로 꼭 필요한 외출로 한번 밖에 나갔었을때 식당 음식냄새에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올셀톡스를 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뭔가를 씹지 못하다 보니 그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어서 확실히 운동 없이도 살이 빠지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시스템은 맞지만 살을뺀다는게 정말 쉽지 않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어떤분들은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할때 사먹는건 부담되고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손질하는건 너무 번거로운데, 셀톡스는 보식기간 전 올셀톡 기간에는 그런 과정없이 셀톡스만 마시면 되니 간편하다고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했습니다. 따로 식단 관리없이 셀톡스 자체가 몸 속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채워주니 저 또한 셀톡스가 입맛에 맞는건 아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간편한 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셀톡스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셀톡스만 마시는것도 있었지만 물을 정말 많이 마셔야하는점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셀톡스 자체도 액체류인데 셀톡스를 마신 후 셀톡스 만큼의 물을 또 마셔주어야 하고, 그리고 같이 포함되어있는 항산화 커피또한 마셔주어야합니다. 원체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힘겨웠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라서 마시는것에 스트레스가 굉장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느 다른 다이어트 제품들 처럼 시간이 지나고 일반식을 다시 하다보니 작은 요요가 왔고 이번엔 셀톡스보다는 스트레스없이 좀 더 쉬운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급하게 빼고 갑자기 모든것을 억제하는건 그만큼 입이 터지고 빨리 돌아오게 되니 차라리 길더라도 내가 꾸준히 습관을 들이면서 요요가 현저히 적은 다이어트를 찾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일명 물 다이어트, 물 중에서도 건강에 탁월하다는 물톡수 다이어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마시던 물만 바꾸고 거기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멀티비타민만 먹으면 되는 다이어트다 보니 거부감 없이 가볍게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물톡수 다이어트의 경우 다이어트라고도 말하기가 이상한게 물톡수기간동안에 제가 먹었던 음식 사진들을 보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애초에 다이어트라기 보다는 그냥 내 몸을 좀 더 건강하고 꾸준히 관리할수 있는 힘을 기르자라고 생각했던게 크기 때문입니다.


물톡수 다이어트
(식단조절과 운동없이 평소 먹던 식단에서 물톡수 제품만 섭취)
체중 -2.1kg
골격근량 +1.5kg
체지방량 -4.5kg
체지방률 -8.2%
내장지방레벨 -2 레벨
저는 정말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그냥 평소 먹는 대로 먹고 싶은 음식들 다 먹었고, 가끔 속이 더부룩할 때나 가볍게 먹고 싶을 때 샐러드 섭취를 했습니다. 그리고 면과 빵을 좋아하던 습관이 있던걸 아예 끊은 게 아니라 예를 들어 일주일에 10번 먹을 거를 5번 줄이는 등 밥 위주로 먹으려 했고, 밥도 거의 대부분 한 공기 다 먹었고 그 대신 천천히 먹되 가끔은 밥 양을 적게 먹었습니다.








또한 저녁을 먹고 늦게 잠드는 습관이 있어서 깨어있는 동안에 야식이 당길 때가 종종 있는데 매번은 아니지만 정말 못 참겠다 싶은 날엔 조금의 야식도 먹었습니다. 제가 확실히 바꿨던 습관은 평소 마시던 물을 물톡수 프로그램의 기능수로 바꾸었고 영양제를 같이 먹었던 게 끝이에요.
파우치 형태로 된 제품이다 보니 가방에 한 두 개씩 가볍게 넣고 다니면서 식당에 외식을 할 때에도 식당 물 대신 물톡수 물로 대체해 마셨습니다. 그리고 물톡수 다이어트가 마음에 들었던건 물 양을 많이 마신게 아닌데도 살이 빠졌고, 물톡수 기간동안에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던것. 다른 다이어트 쉐이크 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다이어트 제품 맛이 아닌 그냥 물만으로도 정말 쉬운 다이어트를 했던것에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간을 딱 정해놓고 했던 다이어트는 아니었지만 요즘따라 입던 바지가 뭔가 헐렁해진느낌에 오랜만에 인바디 체중계를 재보니 체지방량과 내장지방은 쏙 빠지고 더 놀라웠던건 운동을 일체하지 않았는데 골격근량이 늘어났다는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만약 내가 운동과 식단까지 조절했더라면 진짜 대박이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물톡수 다이어트로 살만 빠진게 아니라 피부 트러블, 변비, 속 편안함 등 건강까지 개선되었다보니 지금도 건강관리겸 제품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살이 빠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순수 지방이 빠지는건지, 아니면 수분만이 빠지는 잘못된 다이어트인지 확인해볼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체중계의 숫자에 연연하는것이 아닌 눈으로 실제 보여지는 눈바디와 그 몸이 오랜기간 지속되는 요요가 없는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평소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거나 식욕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하신분, 무엇보다 스트레스 없는 다이어트를 원하신다면물톡수 다이어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